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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배구] 안보고 뽑았어도 '1순위 지명값'

2020-10-27 0 Dailymotion

[프로배구] 안보고 뽑았어도 '1순위 지명값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배구는 지난 봄 코로나 여파로 유럽 트라이아웃을 포기하고 영상과 자료만으로 외국인 선수를 선발했는데요.<br /><br />안보고 뽑은 1순위 선수들이 V리그 초반 코트를 달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케이타의 깊은 각도의 고공 공격에 상대는 허무하게 점수를 내줍니다.<br /><br />폭발적인 공격력에 재치 만점 세리머니로 분위기메이커 역할까지,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5월 코로나 여파로 외국인선수 선발이 비대면으로 이뤄진 가운데 말리 출신의 라이트 케이타는 KB손해보험이 보지도 않고 캐낸 진주입니다.<br /><br />만 열아홉 살로, 프로 경력이 세르비아에서 뛴 두 시즌에 불과했지만 KB는 케이타를 과감히 1순위로 지명했습니다.<br /><br />모험은 일단 성공적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3일 우리카드와의 데뷔전에서 40점을 쓸어 담은 케이타는 한국전력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32점을 책임지며 KB의 개막 2연승을 주도했습니다.<br /><br /> "케이타가 때려주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도 조금씩 마음이 편해지고 (세터) 황택의 선수도 위기 때도 마음이 편해진 것 같아요.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'깜짝 1순위'였던 케이타와는 달리 전 구단이 1순위로 지목했던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, 기업은행 라이트 안나 라자레바도 화려한 이력 만큼이나 다채로운 활약을 선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경기에서 65점을 올린 라자레바는 매 세트 평균 7점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라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공격 성공으로 올린 61점 가운데 파워풀한 백어택, 후위공격으로만 절반 가까운 29점을 따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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